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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 들 촬영하러 나간 아침에 간만에 카메라를 든 김에 화개 공간을 몇 장 찍었다.

이미 알고 있는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도 있고 이제 서서히 공개하고 부채 탕감

프로젝트도 가동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117일과 8일에 12일 또는 8일 당일 참가 프로젝트를 조만간 알릴 것이다.

그때 구경오시면 된다. 매일 여는 공간은 아니지만 가급이면 프로그램을 미리 알리고

누구나 찾아오실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다. 물론 본능적인 물관리는 할 것이다. -,.-

그리 정하지는 않았지만 그날이 아마 이른바 공식적인 공간 오픈이 될 것이다.

아직 완료되지는 않았다. 후드 설치와 밀폐형 창문 세 개를 부수고 환기를 위한

창호로 교체하면 물리적인 공사는 대략 끝이 날 것이다. 60일이 지났다. 공사 시작한지.

지친다. 이미. 살 빠졌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 요즘이다.

제빵교육 중심의 공간이지만 요리, 커핑, 맥주, , , 효소따위에 수제라는

수식이 붙는 행위와 교육이 진행될 것이다. 구체적으로 정해진 일정은 없다.

여기에 인문학적 장치와 소규모 공연이 더해지면 금상첨화일 것이나 현재로서는

나의 추가적 에너지를 장담하기 힘들다. 운영에의 압박 등은 일단 유보할 것이다.

하루하루만 생각한다. 이번 공사가 그러했듯.

공간의 이미지가 발생시킬 여러 가지 현상과 말들이 귀찮아서 이런저런 생각을

유보중이라고 보면 적절하거나 타당하다. 일단은 빨리 좀 쉬고 싶고 그런 이후로

이 공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

작업장 또는 부엌을 만드는 일이 이번 공사의 중심 구상이었고 그리 했다.

필요를 배치하는 것을 우선하면 꾸미지 않아도 꾸며진다.

내부 시설과 하나하나의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는 이 공간 전용의 사이트가

만들어지고 나면 자세하게 올릴 생각이다.

다만,

무얼까?와 연곡분교 사람들, 구례 개리가 없었다면 이 공간을 완성하는 일은 불가능했다.

물론 더 많은 사람들의 물심양면의 도움이 있었지만 아마도 앞으로도 소문내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요즘은 간혹 생각한다.

골 넣고 팀 서포터스 앞으로 달려가서 가슴에 새겨진 앰블램을 세차게 두드리는 그런 마음이다.

당신들 덕분이다. 갚을 생각을 하면 머리가 무거워진다는 솔직한 마음도 밝힌다.

 
































































































4dr@naver.com



  • iam1969 2015.10.06 09:24
    이 글은 http://healingbread.net/220499597006 의 부록 정도 되는거지요? ^^
  • 4dr 2015.10.06 18:36
    사이즈로는 메인 아닌가요. 쿨럭 -,.-
  • 나무와 숲 2015.10.06 09:46
    10년쯤 묵으면 더욱 아름다운 공간이 되겠지요?
    참 좋습니다. ^^
  • 4dr 2015.10.06 18:37
    10년요! 음... 지루한데...
  • 미야씨 2015.10.06 09:51
    아~~~ 벽난로 앞의 타일.....느무느무 머찝니다요~~~~!!!!
  • 4dr 2015.10.06 18:38
    저 타일에서 걸레질이 힘듭니다. 지가 머찌건 말건.
  • 파르티잔 2015.10.06 10:11

    우와... 정말 멋지네요.
    인간의 노동은 정말 대단해요.
    조명도 좋고 그림도 좋고... 사람도 좋고...
    제 손에 빵 하나와 진한 커피가 있었으면 더 최고일 것인데..ㅎㅎ

  • 4dr 2015.10.06 18:39
    오시면 되잖아요. 초대해야 하나...
  • 김은희 2015.10.06 12:22
    우와~ 멋집니다! 벽난로에 불 넣고 눈 오는 날 커피 마시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이장님이 아티스트이셨다는, 아니 아티스트시다는 거슬 다시금 되새겨 주는 그림이네욘, 호호호~
  • 4dr 2015.10.06 18:41
    벽난로는 가급이면 가동하지 않을 생각이구요. 나무 누가 해야겠습니까.
    저는 누차 이야기하지만 미대형이 아니고 의대형입니다.
  • 김은희 2015.10.06 22:09
    "나무 누가 해야겠습니까"에서 뿜었어욘. 물음표나 느낌표도 없는 이 담담함 혹은 당당함이라뉘~ ㅋㅋㅋ
    미대형과 의대형은 뭐가 다른가요??
  • 4dr 2015.10.06 23:57
    4년제와 6년제의 차이죠. 공부 많이 했어요. 저. 느껴지시잖아요.
  • 김은희 2015.10.07 22:59
    미대를 6년 댕기셨다는 걸로 알아듣습니다, 호호호
    근데...벽난로에 불이 들어와야 그림이 될거 같은디욘~ 호호호 =3=3=3333
  • 4dr 2015.10.08 09:20
    학적과에서 개인 정보를 흘리다뉘...
  • 춤추는별 2015.10.06 14:50
    와.... 멋집니다.. 11월 7일? 가고싶네요!
    율이 윤이 다 데리고...?ㅎ
  • 4dr 2015.10.06 18:41
    바다 건너야 하나요.
  • 재활중 2015.10.06 20:12
    재활중은 사진 속 원형탁자를 좋아합니다...! 사진 속 Tom씨 반갑습니다...^^
  • 4dr 2015.10.06 23:58
    구례 Tom을 한 번 소개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 비눗방울 2015.10.06 22:30
    딱 어중간히 알바를 구해서 결국 초대일은 못가뵙는군요
    알바비 나오는대로 버스타고 갈거입니다
    선반장이 저 상태로 있길 원한다면 월인정원님이 싫어하시겠죠?!!! ㅎ
    우야됐던간에 여자들에겐 꿈의 공간이되어줄겁니다
  • 4dr 2015.10.06 23:59
    벽은 거의 채워졌습니다. 접시로. 그래도 난분분합니다. 오세요.
  • 조남영 2015.10.07 13:08
    암튼 대단하십니다. 이장님도 무얼까님도 수고 많으셨네요..
    블로그에 그렇게 칭찬을 많이 하시다뉘.. 그런 모습도 첨이었고요.
  • 4dr 2015.10.07 21:07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아서 욕을 하기는 힘듭니다.
  • OnG 2015.10.11 06:38
    너무 예뻐요. 아늑하고 따뜻하고... 꼭 가고 싶어요. 흐엉
  • 4dr 2015.10.11 17:27
    몇 년은 가지 않겠습니까. 천천히 시간 나실 때 오셔요.
  • 산과들 2015.10.12 06:53

    마나님의 공간을 아~주~ 멋지게 만들어 주셨군요 ㅋ(나름 공처가라는? - 소문나겠네!) 골 하나 슬쩍 넣구 앰블램 두드리시죠. 공간에 어울리는 그림 하나 있음 좋을 듯( 지 아들이 미대생인디~)
    이 공간에서 마나님이 이장님을 먹여살릴 수도 있겠다는 불길한(?) 생각. ㅋ 멋져부러요 !

     

    아, 저는 그 벽난로에 장작불이 없으면 안갈랍니다 ㅎ. (공갈,협박) 중요한 모임 날에만은 풍치있게 불을 댕기셔도 좋을 듯. 맨날은 힘드닝께요. 아, 그 곳에 갈때 장작 들고 가서 직접 피우는 건 허락되는거죠 잉?
  • 4dr 2015.10.12 10:26
    저 난로는 철거가 결정되었습니다. ㅎㅎㅎ
  • 산과들 2015.10.18 21:21

    그럼 벽난로와 장작 둘 다 가져가믄 되겄네용? ㅎㅎ

  • 게꿀 2015.10.16 07:49
    화개에 월인님 공간을 여는구나. 11월 7일이면 얼마 안남았네? 앞니없는 이장이 웃는 얼굴로 맞아준다면 한번 생각해볼만 한데...
  • 4dr 2015.10.16 15:37
    앞니 달았구요. 오세요.
  • 닉네임 2015.11.01 01:00
    역동적이고 멋짐. 남의 집 공간을 바탕화면 하겠다고 다운받기는 또 처음.... 샹들리에가 참 주요하네요.
  • 4dr 2015.11.01 11:26
    실내 풍경은 좀 바뀔듯 합니다.
  • 소리로 2015.11.03 16:43
    저 나무의 알흠다움과 괴팍하게 늙어가는 조선의 남자는 어떤 조화 속에 공존하는 걸까? ㅎ
  • 4dr 2015.11.03 17:34
    부조화의 극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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