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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401.jpg



뿌리 없는 나무가 기계 힘으로 바다 위에 떠 있다.


섬에 사는 할머니가 고깃배 타고 바다 나간 아들 이야기 중에 하신 말씀이다.

내년에는 뿌리 있는 일상을 영위해야 할 것이다.

지난 2년간 내 아랫도리의 허전함은,

벌거벗은 탓이 아니라 내 일상의 뿌리가 부재했던 탓이다.

일상의 뿌리는 다름 아닌 의지.

없는, 생기지 않는 의지를 생성시키는 방법을 빠른 시간 안에 찾아야 한다.



4dr@naver.com



Atachment
첨부 '1'
  • 파르티잔 2015.12.28 10:26
    남자가 결혼을 하는 이유죠.
    도저히 일상에서는 삶에 대한 의지가 생기지 않으니
    아이를 빌어 내 삶의 목표를 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아이가 다 커버린 남자가 의지를 만들기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아니만 딱 하나 정치를 하시거나..ㅎㅎ
  • 4dr 2015.12.28 14:54
    아... 수컷은 존재 자체가 문제군요.
  • 3류브로카 2015.12.28 16:55

    의지라는 불은 욕망을 연료로 타오르는데 그 연료밸브에 자기검열이 벌겋게 녹슬어서 들러붙은것이 아닌가 싶어서
    저는 어디 누가 쓰다남긴 WD 40이 없나 찾고 있습니다요.

  • 4dr 2015.12.28 17:32
    첩첩산중이네. 욕망은 또 어디서 구입하나.
    이러다가 도사 되는 것이군. 젠장.
    그런데... 그 영화는 뭔 산초 타령이여.
  • 3류브로카 2015.12.28 18:15
    영화에서 '히레산쇼'라고 하고 산초라고 번역해 놓은 것은 산초가 아닌 초피예요.
    일본애들이 산초,초피 구분안하고 막 쓰는탓에 덩달아 초피(젬피)를 산초라고들 부르죠.
    라틴어 학명으로 해석하면, 초피가 '노란후추'...그리고 양것들은 일찌기 후추같은 향신료를
    약으로도 썼습죠. 치매 오는것을 느낀 주인공이 초피의 약효를 믿어본 것이고 뭐 그 배경이 하필 히로시마인것은
    일본자본이 영화에 돈을 댔든가, 그 영화사를 일본계 자본이 인수했든가...
  • 4dr 2015.12.28 23:12
    여튼 잼피가 주식끕인 이곳에도 치매 노인은 흔하니 약효는 없는 듯. ㅎ
  • 미나리 2015.12.29 07:13
    이러나 저러나 좀비 (요즘은 워보이 ^^) 같긴 마챦가지
    그래도 재밌을때 많챦아요 ㅎㅎ
  • 4dr 2015.12.29 10:40
    재미에 면역이 생긴 것일까요. ㅎ
    연말이 며칠 춥습니다.
  • 나무와 숲 2015.12.29 09:39
    같은 노래, 다른 느낌.
    곰배령 가는길 에는 다른 가수가 '걱정하지 말라' 고 노래하네요.
  • 4dr 2015.12.29 10:40
    그래요. 가서 들어봐야겠습니다. 대략 오리지널이 진리지만.
  • 김은희 2015.12.31 15:50
    갱년기 증상이람서욘~
    올 한 해도 잘 살았습니다. 내년에도 우리 모두 잘 살아 보아욘.
    이장님 새해 복 마구 받으세욘~ ^^
  • 4dr 2015.12.31 23:13
    갱년기 만세!
    아닌가...
    편안한 새해가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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