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후 부대에서 만든 밴드가 있다. 롹밴드 말고 네이버밴드.
지난 8월 30일 부모초청 부대행사 때에 현장에서 초대장을 받았고 가입을 했다.
나는 모바일로 카톡이나 밴드를 하지 않기 때문에 PC 접속이다.
기동력이 느리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하루 한 번은 들어간다.
지난 한 달 이상 그 밴드에 부대 측에서 올린 이야기는 1회.
저녁에는 결국 시비가 좀 걸고 싶어서 밴드에 나의 첫 글을 올렸다.
아이들이 군에 있는 상황에서 부모들은 부대를 향해 쓴소리 하기는 어렵죠.
이 밴드는 기억으로는 부대에서 먼저 제안해서 만들었고 가입을 했습니다.
만들고 한 달이 지났습니다. 저만 그런 것을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도대체 부대에서는 운영하지도 않을 이 밴드를 왜 만든 것이죠?
모바일 전용 소통공간이 필요해서?
부모님들끼리 아이들 생일 축하해 주라고?
'소통을 위해 밴드를 만들었다'는 보고가 필요했을까요?
관심부모로 리스트업 하시지는 마시구요,
부모들이 이런 공간에서 무엇을 가장 궁금해 할 것인지 부대측에서는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그냥 차라리 **연대 *대대 카페에서 가끔이라도 아이들 사진 올려주시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차카게 살아야는데…
아무래도 관심부모로 찍힐 것 같다.
밴드에서 시비 거는 부모 생기면 개싸움하고 영후 부대 밴드 폐쇄하게 만들어야징.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