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에 글을 쓴다는 일이 고전적인 행위가 되어 버린 시절.
나 역시 글을 올리면 페북에 연동을 건다.
지리산닷컴에 글을 올리면 더구나 연동을 걸 수밖에 없다.
그 조차 열심히 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액션은 취하는 것이다.
좀 봐 달라는 것이지. 페북에 연동을 걸면 아무래도 순간 조회 수가 올라간다.
문득.
그래서 뭐.
이게 다 뭐하자는 짓이지.
날이 갈수록 비뚤어지는 노년으로 향하면서 어제부터 이곳은 페북에 연동을 걸지 않는다.
이틀 분량 장을 봐 두었다. 당도 높은 것도 준비했고 커피도 갈아 왔다.
3박 4일 칩거 들어가니 아무도 찾지 마시욘.
도끼 보이지.
노래는 여전히 <두리번 거린다>지만 양희은 버전으로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