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0 23:42

雜說 / 무간지옥

4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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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001.jpg


 


여론이라는 것에 대한 글을 쓰던 중에 대통령 지지율에 관한 자료를 검색했다.

한겨레에서 최근 몇 개월 대통령 지지율 도표를 보았다.

개인적으로 충격을 받았다. 연말정산 파동 당시 지지율이 가장 낮았다.

내가 이해를 못하는 것일까. 아니면 내가 이해를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대의민주주의 체제에서 더 이상 기대할 것 없다는 씁쓸한 짐작만 또렷해졌다.

1g의 희망도 보이질 않는다.

지난 1년 나의 상태를 들여다보면 나 역시 세월호를 비껴가지 못했다.

뻔히 생방송으로 가라앉는 배를 바라보면서,

그 속에, 그 순간까지 숨을 쉬고 있는 아이들이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시신의 대부분 손톱이 부러지고 손목은 골절상이었다는 텍스트를 읽어 내리는 눈은,

거짓말처럼 그렇게 사람들이 죽었는데,

더러운 혀를 놀린 누구 하나 살해당하지 않았는데,

연말정산이라니



4dr@naver.com



 

 

 

Atachment
첨부 '1'
  • 문인화 2015.04.21 08:11
    돈...
  • 4dr 2015.04.22 00:37
    돼지고기 좋아욘.
  • 미야씨 2015.04.21 09:10
    무간지옥에 살다보면 자기가 지옥에서 사는것도 잊고사는가 봅니다.
    요즘 사람들이 너무 무뎌지고 인정머리 없어졌어요.
    제 스스로를 돌아보아도 그렇구요....
    되지않을일에 신경쓰다보니 피곤하고 지치고 그렇더라구요....
    지금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되겠지만...
    될때까지 사람들은 피곤하고 지치고 다시 힘내고...그렇게 돌고돌아 되겠지만 말입니다.
    사람들이 피곤하고 지치니....지금 순간은 그냥 도망치고 신경안쓰고 살고싶다....이런마음 아닐까 싶네요.
  • 4dr 2015.04.22 00:38
    음... 몰라요.
  • 나무와 숲 2015.04.21 11:58
    고통을 되새김질하여 자신을 담금질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4dr 2015.04.22 00:38
    음... 싫어요.
  • 나무와 숲 2015.04.22 11:53
    음... 역시나.
  • 4dr 2015.04.22 17:02
    뭐요... 칫.
  • 김은희 2015.04.22 01:21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딱 하나에요. 신경 안 쓰고 잘 먹고 잘 살고 싶다. 알고 싶지 않다. 알고 싶지 않죠. 알게 되면 신경 쓰게 되고, 그럼 괴로워지니까..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가. 그런데 그렇더라구요...
    오늘 지인을 만났는데, 딸내미가 인도 불교 공부한다고 산스크리트어를 배운다고 하드만요. 산스크리트어가 어렵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어려운 이유를 오늘 드뎌 듣게 되었는데 나 참... 산스크리트어를 만든 사람들이 엄청 미학적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글자가 무슨 합리적인 규칙이 있는 게 아니고 아름다워야 한다는 규칙을 따랐다고 하드만요 @@ 아니, 어찌 배우라고 이넘들아~ 란 소리가 목구멍을 채 벗어나기도 전에 든 생각이, 그렇지 그 시대에 일반인이 글자를 배울 필요가 없었겠지. 느그들만 알면 됐을테니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들은 어찌 참 이리도 똑같으냐, 뭐 그랬다는요.
    이맘때가 아마도 명이에 숭어회 드시는 계절이지욘? 뭐 그렇다구요. 그래도 봄날은 다시 왔고 내년에도 또 오겠죠.
  • 4dr 2015.04.22 17:05
    본문 보다 댓글이 길다뉘...
    제 주변 사람들은 그럼 전부 소수자여욘?
    명이 끝물에 숭어 회는 유효한 계절이지만 요즘 식욕이 별로네요. 내년에 먹어도 되고요.
    버거킹 먹고잡다...
  • 김은희 2015.04.22 20:39
    앗, 본문 보다 긴 댓글을 달았다니, 실수네욘. 꾸벅. 흠흠...
    글고 그냥 한 번 물어보시는거죠? 몰라서 물어 보시는건 아니겠지욘?
    버거킹 와퍼를 내일까지 35% 세일한다드만요. 한국 진출 31주년이라나요.
  • 4dr 2015.04.22 21:24
    옷! 이런 천운이. ㅎ
  • 3류브로카 2015.04.22 23:12
    불지옥이냐 생지옥이냐 문제지 지옥인게 새삼스럽진 않죠 뭐. 그보다는 무슨일이 있어도 꿈쩍않은 저 철벽부동의 최소 30% 에서 최대 50%를 넘어가는 황금시장을 대상으로 새마을교나 만들고 닭부적이나 그려팔자구요.
  • 4dr 2015.04.22 23:20
    아직도 청도에서의 새마을 깃발이 그대의 뇌리에 남아 있는 모양. 다음 주에나 우선 전기통닭부터. 말만 맨날... 나부터 뭔 여유가... ㅎ
    구례오면 토요일에 쓴 커피라도 한 잔.
  • 3류브로카 2015.04.23 10:42
    청도 새마을 깃발은 진짜 문화충격이었어요. 인도 처음갔을때 보다 더 쎘음. 그나저나 올 봄은 두릅순 쪼가리 하나 구경못하고 지나가는 슬픈 봄 ㅠㅠ
    전기통닭은 잘 있으니 날만 잡으세용. 주말에 들리겠슴다.
  • 4dr 2015.04.24 00:30
    두릅은 좀 질리는데요. ㅎ
    주말에 일단 봐요.
  • 지나가다 2015.04.23 14:54
    역사 배우면서 삼정문란 시기 때 백성은 뭐하고 있었나 욕했는데... 그때도 아마 속으로 비난하는 사람은 비난하고 조금씩 행동했던 사람도 있고 지 먹고 사는 데만 관심있는 노예들도 있고 권력자에 부역하는 사람도 있고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 하는 사람도 있고 그랬겠죠. 아마 100년쯤 지나면 우리 후손들도 우리 욕할 꺼예요. 비난받아야죠..나름대로 한다고 해도 무장봉기하지 않는 이상 어렵잖아요. 누굴 탓하겠어요. 아마 지금이 삼정문란 시기보다 더 했음 더 했지 덜 하진 않을꺼라는 생각.입니다.
  • 4dr 2015.04.24 00:31
    투표권 나온지 100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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