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5 00:19

serban sa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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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류브로카 2015.04.25 14:27
    막눈이 보기에도 그림이 범상치 않아 그린분이 누규? 하려고 했는데요. 어릴때 사서삼경 대신 그림하고 피아노를 배웠어야해요 역시.
  • 4dr 2015.04.25 16:37

    불친절한 방향 지시였는데... 음...
    검색해 보니 아래와 같은 소개 포스팅이 하나 있네요.
    루마니아 출생이라는데 그림만으로 동유럽적이라는 느낌이 워낙 강렬했던.
    심지어 100년 만에 붓을 잡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는.

    실제 그림을 보고 싶다는 강렬한 충동이 생겼고.

    일리야 레핀 이라는 러시아 화가의 그림을 본 이후로 이렇게 붓이 정확하게 캔버스에

    달라 붙는 친구는 처음 보는 듯한. 물론 오랜 시간 동안 외면하고 과문한 탓이 지대하겠지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세르만 사부는 1978년 루마니아에서 태어났다.
    루마니아의 사회와 경제체제가 격변하던 시기에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이러한 영향은 세르만 사부 개인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사회적 사실주의를 기반하는 그의 작업은 세계의 냉전이 끝나고 세계화 시대가 열린 오늘날,
    루마니아의 변화된 모습을 일상과 평범한 삶의 모습 속에서 찾아내고 있다.
    1990년대 Ceaușescu 정권이래 버려진 공장들이나 완공되지 못한 공공시설들은
    루마니아의 도시외곽을 파괴시켰다.
    이를 걱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본 사부는 그 풍경을 새롭게 재창조시킨다.
    그의 회화는 유럽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그려지는데, 지질학처럼 느껴지는 구획되어진 화면구성과
    미묘한 색감의 배치가 눈에 띈다. 독재국가의 정세를 상징하는 철의 장막이 걷히고 난 후,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사회분위기와 그 속에 발생하는 갈등들이 미묘하게 드러나있다.
    그의 회화의 특징 중 하나는 대부분 야외의 풍경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이 전의 시대가 범했던 오류에 대한 응답과 그에 대한 흔적으로서 산업적 구조물 혹은 빌딩들을 그리며,
    풀이 무성하게 자란 풍경을 가미하면서 산업과 목가적인 풍경을 충돌시킨다.
    또 다른 특징은 일하는 사람들이 장면속에서 홀로있는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그의 회화에서 일관되게 드러나며 소외감을 깊게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멜랑콜리한 풍경은 루마니아의 또 다른 자화상이기도 하다.

  • 3류 브로카 2015.04.28 13:02
    호퍼는 하루끼, 사부 아자씨는 스티븐킹 냄새가 나는구나 하고 있습니다. 디지타이져 하나 살까봐요... 재능따윈 이미 국민학교때 통신표에 미술 '양'을 받았기에 실망도 없을터이니.
  • 4dr 2015.04.28 22:36
    사부는 겨우 서른일곱이더군요. 조카뻘이죠.
    디지머시기 사지 마세요. 포토샵이나 익히세요.
    잘못된 미술교육의 희생양들이 많았으니 과거의 평가에 연연할 필요는 없죠.
    저는 수학을 못했지만 과거나 지금이나 수리철학은 좋아합니다.
  • 나무와 숲 2015.04.27 10:36
    솜씨좋은 초등생이 그린줄 알았다는....ㅎ
  • 4dr 2015.04.27 10:57
    이건 분명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 악양후배 2015.04.27 22:39
    이것은 정말이지. '저 댓글 잘 안 다는데요.' 드립을 앞에 붙이고 시작할 수밖에 없는 것.
    호퍼하고 다르기는 하지만, (호크니는 잘 몰라요.) 그러네요. 호퍼의 그림을 처음 봤을 때보다. 더.
    저, 이번 주말에 보러 갑니다. 안 볼 수가 없네요. 로댕갤러리에 와 있네요.
  • 4dr 2015.04.27 23:40
    그림/그림자
    Tracing Shadow
    @ PLATEAU 2015. 3.19 - 6. 7

    로댕갤러리가 플라토구나. 몰랐네. 시골 살다보니. 6월까지면 영후도 볼 수 있겠네.
  • 미나리 2015.06.11 15:13

    너무 늦은 뒷북인가...싶지만..
    그림 첫 인상은 이나라 어딘가 창을 열면 볼수있는 느낌 .. 한국적 이라고 해야 하나 풍경이...뭐 그랬어요
    참 잘도 꼭 집어 표현 하셨다... 근데 오래된듯한 빨간 차가 이국적이고 가만히 또 보면 남자의 모자도 좀 그렇구요 ..뭐 그랬구요
    한마디로 좋은 느낌이요..쉽게 받아들여지고 다정하기까지한 느낌.
    그런데 링크 걸어 놓으신 작가 그림을 보고 이장님 그림을 보니..처음 느낌이 없어요.. 느낌을 잊어버리겠어요^^.
    어떤 생각으로 그리신건지 설명도 없으시지만 저 나름 느낌을 적어봅니다..
    보다 강렬한 느낌 저도 공감 백번 합니다. 어딘가 정말 그래요..
    근데 이장님은 그렇게 느끼도록 그리신게  신통 합니다..
    첫 느낌이 중요하죠.. 링크 걸어 놓은걸 괜히 봤나봅니다. 여튼 잘 봤습니다 그리고 이쁩니다요.^^

  • 4dr 2015.06.12 00:46
    그러니까... 제가 이해하기론 미나리 님은 위 사진의 그림을 제가 그렸다고 받아들이신 것인가욘?
  • 미나리 2015.06.12 18:34
    당근. . . 아니 말밥?
    어뜩해요... 아니면...챙피 할 일은 아닌데.... 챙피 하게 됐쟎아요...기냥.
    저렇게 길.....게 답변 달았는데 헛다리 라니요..
    책임져 주세요..^^;;
    상냥한 답변으루...
  • 4dr 2015.06.12 21:16
    ㅎㅎㅎ 저는 임진년 이후로 붓을 잡지 않습니다. 호호호
  • 미나리 2015.06.13 09:04
    이제 이해가 됐습니다.^^..
    37세.^^
    그림 보느라 글을 읽지 못했어요.
    구글에 있는 그림들은 제가 착각한 그림보다 멜랑꼴리 하기도 하고..
    첫인상도 이국적이지 않고...ㅎㅎㅎ
    변명 해명할 기회를 주셔서 이제 덜 챙피함.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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